23일 고병원성 여부 확진 나올 전망
[뉴스핌=조세훈 기자]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 이어 강원도 양양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자료사진=뉴시스) |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확진은 오는 23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양 지역은 내년 2월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정선과 평창에서 40~10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이에 강원도는 즉시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의 오리, 닭 등 가금류와 식용란 등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농가와 철새도래지, 소하천에 대한 소독을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