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후 장관 주재 간부회의 열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에 대해 포항과 울산 일대 항만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김영춘 장관 주재로 이날 오후 2시45분 해수부 간부회의가 열렸다.
김 장관은 간부회의에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피해 현황 체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포항·울산 등 인근 항만 시설 점검하고 여진 대비 비상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등 각별히 예의주시하라고 지시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한편 이번 지진은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로 발생했다.
수도권과 강원도 철원에서도 흔들림 감지됐다. 포항시 건물 일부는 지진 충격에 외벽이 부서지기도 했다. 지진에 놀라 시민들은 밖으로 대피하는 혼란을 겪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