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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22편 베일 벗어…"한국 대표 클래식으로 자리잡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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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진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고 지원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22편이 베일을 벗었다. 전 공연예술 장르를 아울러 참신하고 개성있는 작품들이 예술위의 지원 속에 대거 관객을 만난다.

9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예술극장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2개 선정작의 단체 대표들과 양효석 공연예술본부장, 차민태 공연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민태 예술위 공연지원부장은 "창작산실은 믿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년에는 심의 과정에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참여해주셨다. 창작자가 무대로 올린 예술적 시도와 성취를 실제 관객과 교감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작의 재해석,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로움, 진실과 허구의 이분법 등 여러 가지 포인트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특별한 목적이 없었지만 심의 과정에서 신구의 조화가 자연스레 이뤄져 의미가 있기도 했다"고 이번 창작산실의 포인트를 짚었다.

올해 '창작산실' 작품 심의에 참여한 관객 평가단 김나영 씨는 "작년에 처음 창작산실 공연들을 봤다. 다른 공연에 비해 밀도 높고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했다. 관객 평가단으로 참여하며 작품당 20분씩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전체 공연의 완성도를 가늠해볼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고 소감과 의미를 얘기했다.

문화예술위원회 양효석 공연예술본부장은 "창작산실이 올해로 10년 됐다. 올해 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오랜 산고를 거쳐 탄생한 유일한 작품들이 또 무대에 오른다. 작품의 성장은 관객들과 기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할 것"이라며 "22편의 작품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비평을 부탁드린다. 이번 신작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클래식으로 자리잡아 자랑스레 소개해드릴 수 있길 소망한다. 그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차민태 부장은 '창작산실' 심의에 관객 평가단 도입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심의 과정이 조금 독특하긴 하다. 서류나 PT 심의를 통해서 하는데 20분 내외의 무대를 보고 심의한다. 신진 예술가들이 구상한 것을 그정도라도 보여드린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전문가들만 있을 땐 테스트 같은 느낌이었지만 관객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고 피드백을 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해 패키지 티켓 판매 빠르게 마감된 점도 관심을 받았다. 차 부장은 "뮤지컬은 3분 만에 매진됐다. 뮤지컬은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은 장르기도 하다. 레드북이나 경성특사 같은 작품이 작년에 호응이 많았다. 실제로 공연을 관람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기대도 크고 전문적이라는 것을 알게 돼 반성을 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함께 성장해갈 수 있게끔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는 연극, 무용, 뮤지컬, 오페라, 전통 예술을 통틀어 총 22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블랙리스트' 극단 하땅세가 포함돼 주목받았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패키지 티켓 구매시 30~50% 할인된 가격과 굿즈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 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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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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