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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방한] 오늘 靑 국빈만찬에 정·재·문화계 122명 참석

기사입력 : 2017년11월07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7일 14:00

한국 70명·미국 52명 총 122명 참석 예정
3부요인과 주요부처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참석

[뉴스핌=정경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맞아 청와대에서 7일 열리는 국빈 만찬 참석자가 122명으로 확정됐다.

청와대는 이날 저녁 예정된 국빈 만찬에 한국 측 70명과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 미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국 측 주요 참석자로는 3부 요인인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원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부처 장관들이 있다.

군에서는 정경두 합참의장과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참석한다.

정계에서는 원내 5당 당대표 및 원내대표 전원이 만찬을 함께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해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재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방, 김승연 한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류진 풍산 회장, 한무경 효림 회장 등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단체장 중에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만찬에 초대됐다. 홍석현 한반도 포럼 이사장과 이태식 전 주미대사 등도 참석한다.

문화계에선 패션모델 한혜진 씨와 영화감독 이창동 씨, 영화배우 전도연 씨가 참석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실제 주인공인 이용수 씨와 한·미 교육 협력의 상징인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미국 유학을 가는 탈북자 출신의 이성주 씨도 자리를 같이한다.

미국 측에서는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디나 파월 백악관 전략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 메간 바다쉬.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롭 포터 대통령 선임 비서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한국 담당 보좌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122명의 참석자들은 헤드테이블 포함 총 13개 테이블에 나뉘어 앉게 된다.

헤드테이블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대통령 내외 그리고 정 국회의장, 김 대법원장, 이 국무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윤제 주미대사, 쿠슈너 선임고문, 틸러슨 국무장관,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앉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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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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