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수능 당일 ‘할까 말까’ 베스트 1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늦으면 안돼! 대중교통 이용…편한 옷이 최고,
예비 마킹 자제하고, 두꺼운 문제집은 되레 짐”
答, 막판에 고칠까 말까? 안고치는게 나을수도
“도시락은 평소 먹던 반찬으로 만들어 주세요”

[뉴스핌=김범준 기자] 7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 '현실적 고민'이 늘고 있다. 수능 당일 교복을 입고 갈 것인지, 정답을 고칠지 말지 등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수능 당일 고민 베스트 10'을 뽑아 다음과 같은 해법을 제시한다. 물론 절대적 진리는 아니다. 스스로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쪽으로 잘 판단하자.

① 부모님 차, 탈까? 말까?

시험장까지 편하게 부모님 차를 타고 가는 것이 수험생도 좋고 데려다주는 부모님 속도 편하겠지만, 문제는 교통 상황에 있다.

[뉴시스]

회사 혹은 고사장 밀집 지역에서는 차가 막히기 때문에 늦을까봐 노심초사하게 되고, 결국 시험도 보기 전에 힘을 다 빼버릴 수도 있다. 일찍 나갈 자신이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② 스마트폰, 가져갈까? 말까?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반입 금지 물품이지만, 고사장 밖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게티이미지뱅크]

되도록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없으면 불안할 것 같은 수험생이라면 가져가되 반드시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하도록 하자.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뒀다고 해도 적발 시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

③교복, 입을까? 말까?

공항 패션으로 주목받는 연예인은 있어도, 수능 고사장 패션으로 주목받는 수험생은 없다. 단언컨대 시험볼 땐 편안한 옷이 최고. 재학생이라면 교복이나 학교 체육복만큼 편한 옷은 없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그 위에 외투를 걸치고 가면 된다.

[뉴스핌DB]

④ 답, 고칠까? 말까?

어떤 시험이든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하는 것이 '답 고치기'다. 특히 답안지를 제출하기 직전까지 확신이 없는 경우다. 사실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이 소장은 "확신이 들지 않는 한 고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자신의 처음에 판단했던 답이 될 확률이 높고, (틀리더라도) 덜 후회한다"고 말한다.

⑤ 예비 마킹, 할까? 말까?

가장 하기 쉬우면서도 억울한 실수가 OMR 카드 마킹 실수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예비마킹을 하다가 오히려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뉴시스]

요즘 답안지 채점은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되기 때문.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 등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될 수도 있으니 가급적 예비 마킹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⑥ 문제집, 가져갈까? 말까?

고사장 안에서 한 글자라도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문제집을 잔뜩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 보지도 못할 두꺼운 문제집은 오히려 무거운 짐이 돼 힘만 뺀다.

[게티이미지뱅크]

고사장에서는 정리한 요약 노트를 통해 기본과 핵심 내용을 가볍게 확인하는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아는 내용을 더욱 확실히 알고 자신감을 키우는 게 고사장 내 최고 학습 전략이다.

⑦ 쉬는 시간, 정답 맞춰볼까? 말까?

궁금한 마음에 쉬는 시간에 정답을 맞춰보는 수험생도 있다. 하지만 궁금해도 참는 것이 상책. 맞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틀리면 불안함만 커져서 다음 교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차라리 명상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거나, 다음 교시에 대비해 가져온 요약 노트를 가볍게 훑으며 자신감을 높이는 게 좋다.

⑧ 내가 적은 답, 적어올까? 말까?

되도록 내가 적은 답은 수험표 등에 정확하게 적어오는 것이 좋다. 가채점은 향후 수시 대학별고사 참여 여부,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 향후 정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 물론 시간이 모자라다면 문제풀이에 집중해 한 문제라도 더 맞히려고 노력해야 한다.

⑨ 고기반찬, 싸갈까? 말까?

부모들은 한 끼를 든든하게 먹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평소에 잘 해주지 않는 음식까지 해주기도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고기류·튀김류 등 소화에 부담스러운 기름진 음식은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그렇다고 채소만 싸주는 것도 좋지 않다. 채소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 활동을 촉진시키기 때문. 수능 도시락은 평소에 수험생이 좋아하는 반찬 중 탈이 나지 않았던 반찬이 좋다.

⑩ 초콜릿, 가져갈까? 말까?

적절한 당분 섭취는 기분을 전환시키고 두뇌도 활성화 시켜준다. 시험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콤한 초콜릿 혹은 사탕으로 위로 받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달콤한 전략은 없다.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