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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강동호 "아이비는 원작 속 마츠코, 박혜나는 설득력있어"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00:00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강동호가 박혜나와 아이비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얘기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강동호는 류 역으로 출연해 마츠코 역의 아이비, 박혜나와 호흡을 맞추며 조금 다른 점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비 누나는 원작에 가까운 마츠코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저도 좀 더 원작의 류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이어 "혜나누나는 원작과는 다른, 설득력있는 뮤지컬화된 마츠코라는 느낌을 받았다. 거기에 맞게 제 호흡을 가져가고 있다. 두 분 다 끔찍하게 사랑하려 한다"고 말해 두 여배우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뮤지컬 '위키드'에서 다른 역으로 만났던 아이비와 박혜나. 이번에 같은 마츠코 역을 연기하게 됐다. 아이비는 "박혜나 배우는 누구든 노래로는 만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괴물같은 친구다. 옆에서 연습하는 거 보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바라고 있다"고 든든한 마음을 드러냈다.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동명의 소설,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상처만 안기는 세상을 뜨겁게 살다 간 여인 마츠코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는다. 아이비, 박혜나, 강동호, 강정우, 전성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8년 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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