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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주택 매맷값 상승폭 커져..서울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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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대비 전국 주택 매매가격 0.13% 상승

[뉴스핌=김지유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증가했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며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전세가격은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수요가 유입되는 지역을 위주로 상승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난 9월에 비해 각각 0.13%, 0.06% 상승했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인해 교통, 학군이 양호해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20% 상승했다. 서울(0.23%)은 입지여건 대비 저평가가됐던 광진구(0.34%)와 성북구(0.34%), 직장인 수요가 높은 중구(0.30%), 영등포구(0.26%), 종로구(0.21%), 구로구(0.20%), 동작구(0.20%)의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0.88%)와 강동구(0.33%), 강남구(0.31%), 서초구(0.07%), 노원구(0.07), 성동구(0.11%)는 일부 재건축단지들의 사업진척 및 분양시장 호재로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0.17%)와 인천(0.20%)는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었다.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인해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자료=한국감정원>

지방은 0.07% 올라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라권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위주로 가을철 이사수요가 증가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울산 및 경상권은 경기 침체와 공급누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부산은 잇단 부동산대책 부담으로 사상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하며 지난달 대비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0.07%)와 연립주택(0.10%)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단독주택(0.29%)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는 한 달 동안 0.06% 상승했다. 수도권은 0.12% 올랐다. 서울(0.14%)과 경기(0.08%), 인천(0.15%) 모두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지방은 보합(0.00%)했다.

월세는 보증금 비중이 높은 준전세가 0.02%, 보증금 비중이 작은 월세와 준월세는 각각 0.02%, 0.03%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역세권, 소형평형 등 수요가 꾸준하거나 개발호재 있는 지역 혹은 사업이 진척되는 재건축단지의 경우 국지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긴 하다"며 "하지만 지난 24일 발표된 가계부채종합대책 및 연내 예고된 주거복지 로드맵과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 등 정책적, 경제적 하방요인과 더불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어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고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나 역세권, 소형평형의 경우 가을 성수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국지적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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