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피아니스트 조성진, 파리 루이비통 미술관서 공연한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27일 17:56

최종수정 : 2017년10월27일 17:56

피아니스트 조성진.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세계 각국을 누비며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프랑스 파리의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조성진은 27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 미술관 대강당에서 베토벤 소나타 8번(비창)과 소나타 30번을 연주한다. 또 쇼팽의 발라드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들 곡은 조성진이 특별히 좋아하는 레파토리다.

프랑스 파리의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한 조성진이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비통 미술관은 지난 2014년 10월 개관 이래 클래식 공연을 꾸준히 개최해왔다. 조성진의 이번 공연은 재능있는 차세대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재단이 기획한 ‘뉴 제네레이션 피아노(NEW GENERATION) 리사이틀’의 일환이다.

프랑크 게리가 디자인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사진=루이 비통 재단>

세계 곳곳에 미술관 등 주요 건축물을 디자인한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범선 모양으로 디자인한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중심부에 아름다운 강당이 조성돼 있다. 이 공간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실내관현악단인 모스크바 비르투오시(Moscow Virtuosi)를 비롯해 테디 파파브라미(Tedi Papavrami),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 클래식 음악계의 유명 연주자들이 공연을 가진바 있다. 또 래퍼 칸예 웨스트, 일렉트로닉 뮤직의 시초로 꼽히는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의 라이브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은 고티에 카푸송(Gautier Capuçon)이 이끄는 첼로 마스터클래스와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가 이끄는 교육기관인 스위스 인터내셔널아카데미 연계 마스터클래스도 후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