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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新예능돌? 강다니엘·김종현·차은우를 주목하라

기사입력 : 2017년10월30일 09:20

최종수정 : 2017년10월30일 16:33

[뉴스핌=양진영 기자] 대표적인 예능돌 광희와 조권, 차오루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별들이 떠올랐다. 고정 예능은 물론이고, 파일럿 예능에서 단골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 신흥 예능돌 3인방을 꼽았다.

그룹 워너원(Wanna One) 멤버 강다니엘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최고 인기 아이돌 워너원의 핵, '무해한 매력' 강다니엘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어벤저스 아이돌 그룹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워너원. 그 중에서도 국민 프로듀서의 표를 가장 많이 받은 강다니엘이 단연 핫하다. 데뷔와 동시에 MBC 파일럿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을 결정하며 워너원의 무난한 공중파 입성을 도왔다. 특히 강다니엘은 방송에서 커다란 몸집에 순한 성격으로 일명 '대형견' 매력을 보여주며 누나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MBC 파업 여파로 '이불 밖은 위험해'의 제작이 잠시 중단됐으나 파업 전 정규 편성을 결정한 만큼 강다니엘이 고정 멤버로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이어 강다니엘은 SBS 예능 '마스터키'에도 고정 멤버로 캐스팅 되며 최고의 주가를 자랑 중이다. 워너원 멤버 옹성우와 동반 출연하는 그는 우월한 피지컬과 민첩한 행동, 사투리가 섞인 말투 등 어쩐지 '무해한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최근 몇몇 멤버들이 추가 합류를 결정하며 화제를 더한 '마스터키'. 강다니엘을 비롯한 화려한 멤버들을 필두로 SBS 간판 예능으로 거듭날 지 주목된다.

그룹 뉴이스트 W (NU`EST W) 멤버 JR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W, HERE(더블유, 히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프듀' 속 김종현 맞아?…귀요미로 돌아온 뉴이스트 JR

김종현 역시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대 수혜 그룹 뉴이스트 멤버이자 그 가운데서도 최대 수혜자다. 출연 당시 꽤 남자답고 리더십있는 매력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뉴이스트 JR로 돌아온 그는 자연스럽게 예능에서 귀엽고 막내다운 이미지를 점했다. '뉴이스트 JR이 그 김종현 맞아?'라는 평가가 그가 출연 중인 예능 JTBC '밤도깨비'와 tvN '수상한 가수'를 보는 이들에게서 저절로 나온다.

특히 김종현과 뉴이스트는 최근 그야말로 전에 없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김종현은 '밤도깨비'와 '수상한 가수' 고정 출연에 이어 SBS '마스터키'에도 출연하며 제대로 예능 대세로 도약 중이다. 뉴이스트 역시 데뷔 이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해 워너원 이후 가장 성공한 '프듀' 출신 팀이 됐다. 김종현 외에 렌(최민기) 역시 JTBC '사서고생'에 출연하며 예능 기대주로 꼽히는 만큼 눈 여겨볼 신흥 예능돌 중 하나다. 

보이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얼굴은 거짓말 안해"…눈호강 비주얼甲 차은우

차은우 역시 SBS '마스터키'에 출연을 결정지으면서 새로운 예능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는 여러 차례 명절 특집 파일럿 예능에 얼굴을 비춘 것은 물론,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에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잘생긴 외모 하나로 실시간 검색어를 달군 일명 '얼굴 장인'이다.

차은우는 특히 앞서 JTBC '크라임씬'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함께 플레이어로 실력을 드러낸 바도 있어 '마스터키' 합류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차은우 외에 이미 합류한 출연자 라인업 역시 훌쩍 뛴 그의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 엑소 백현,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B1A4 진영 등과 함께 '신흥 예능돌'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지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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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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