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시진핑 집권 2기, A주 주가상승 온다’ 전병서 소장 특강서 밝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진핑 신시대 대비할때, A주 3차 장기상승 랠리 올수도

[뉴스핌=백진규 기자] 25일 사단법인 중국자본시장연구회(중자연)가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은 “세계 금융투자 역사를 짚어보면 ‘위대한 시대’에는 ‘위대한 주가상승’이 있었다”며 “시진핑 집권 2기 중국 투자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병서 소장은 이날 ‘시진핑의 신시대(新時代), 한국의 대중국 방략(方略)’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시진핑 집권 2기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전망하고 A주 투자기회를 설명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사진=백진규 기자>

그는 “중국이 지금까지 물질문화수요 확대에 집중했다면 오는 19기부터는 ‘아름다운 생활’에 중점을 두고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중국의 큰 정책방향은 ‘아름답고 강한(Beautiful&Strong)’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전병서 소장은 이날 ‘시진핑의 신시대(新時代), 한국의 대중국 방략(方略)’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시진핑 집권 2기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전망하고 A주 투자기회를 설명했다.

전 소장은 시진핑 주석이 19차 당대회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몽(中國夢)을 위해 노력하자”고 한 것에 주목했다. 그는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 국력 부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역대 주석들과 차별화된 강하고 분명한 표현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시진핑 집권 2기가 ‘위대한 시대’에 진입한다면 중국 증시가 역사상 3번째 장기상승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 소장은 강조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지난 2007년과 2015년 각각 6000포인트와 5000포인트를 터치하며 강세장을 보였다.

지난 1년 주요국 주가상승률을 비교해 보면, 미국 일본 유럽 한국에 비해 중국 증시는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자료=중국경제금융연구소>

반면 지난 1년간 중국의 분기별 GDP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6.8%를 기록한 뒤 올해 1~2분기 6.9%, 3분기 6.8%로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 전망도 밝다. 세계은행(WB)은 중국이 2030년까지 미국을 제치고 GDP 세계 1위 국가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소장은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외자진입 조건을 완화하면 장기적인 A주 상승 국면이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전 소장은 분석했다.

전 소장은 먼저 중국의 소비패턴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70허우(70년대생), 80허우, 90허우는 서로 전혀 다른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90허우는 ‘월급보다 더 쓴다(36%)’는 비율이 ‘저축을 한다(26%)’ 보다 높을 정도다. ‘1자녀 세대’인 이들은 개성을 추구하고, 상품의 사교성 오락성 편의성을 추구하면서 중국의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인터넷, 인공지능(AI), 로봇 산업을 유망 성장 섹터로 꼽았다. 공유경제, 무인편의점과 함께 중국은 안면인식, 생체인식 등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일상생활에 활용하고 있다.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微信, 위챗)의 가입자는 10억명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축적하는 빅데이터는 중국 IT산업 발전의 큰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전 소장은 “한국의 기술력, 제품을 자랑하지 말고 ‘피(금융, 동업자)’를 섞어라”며 “증시에 투자하고 상장해서 중국과 함께 잘 살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찬세미나를 개최한 중국 자본시장연구회는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중국 관련 정책을 연구하며 교류할 것을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단체다. 2016년 8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매월 중국 경제 산업 금융 사회변화 이슈를 주제로 한 조찬세미나를 열고 매년 정기 세미나와 함께 중국 전문 단행본 책자도 발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