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애플 공동창업자 “아이폰X 출시 첫날 안 사” 왜?

기사입력 : 2017년10월24일 23:20

최종수정 : 2017년10월25일 06: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면인식 기능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 회의적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폰X를 판매 첫 날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애플 <사진=블룸버그>

신형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출시 첫 날 구입했지만 아이폰X는 예외라는 얘기다. 안면인식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24일(현지시각) CNBC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머니20/20 컨퍼런스에서 아이폰X를 판매 첫 날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X가 시장에 나오자마자 구입할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켜본 뒤에 결정할 것”이라며 “아이폰8이 이전 모델인 아이폰6나 아이폰7만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워즈니악은 “내 아내는 아이폰X를 출시 첫 날 구입할 것”이라며 “가까이서 신형 아이폰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이폰X는 애플이 공개하기 1년 전부터 스마트폰의 수퍼사이클을 부활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보았다.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아이폰X는 지난 달 모습을 드러냈지만 다양한 기관의 조사 결과 수요와 공급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워즈니악은 “안면인식 기능이 과연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 회의적”이라며 첫 날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8과 아이폰X를 같은 날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

한편 UBS에 따르면 아이폰8의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기존 모델 대비 매출 비중이 지난해 출시된 신형에 비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UBS의 스티븐 밀루노비히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는 청신호일 수도 있고 적신호일 수도 있다”며 “투자자들이 아이폰X를 구매하기 위해 아이폰8을 사지 않은 것인지 여부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