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탈바꿈하는 도쿄, 그 심장에 투자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운용 도쿄중소형 오피스 부동산펀드 출시
"올림픽 특수 No, 아베노믹스와 도시재생사업에 주목해야"

[뉴스핌=김선엽 기자] 일본 경제가 들썩인다. 아베노믹스 5년차를 맞아 지난 2분기에 4%(연율 기준)의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3% 아래로 떨어지며 사실상 완전고용에 이르렀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던 소비와 물가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주가도 1996년 이후 최고 수준. '잃어버린 20년'을 되찾았다는 평가가 새삼스럽다.

일본의 진격에 주목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일본 도쿄 부동산에 투자하는 두 번째 펀드를 출시했다. 도쿄역에서 1km 정도 떨어진 추오구 신카와 소재 '오카토 쇼지(Okato Shoji) 도쿄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중소형 오피스 부당산펀드'다.

일본 경제를 향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정점으로 경제가 하강할 것이란 지적이 대표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부 부채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도 지나치기 어렵다.

24일 한동우 한국투신운용 상품본부장을 만나 일본 도쿄 부동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 물었다. 그는 먼저 도쿄역의 위상을 거론했다.

"우리나라로 보면, 광화문과 여의도를 합쳐 놓은 중심 업무 지구다. 많은 기업들의 본사가 도쿄역에 집중돼 있다. 미츠비시 미츠이 미즈호 등 일본 3대 은행과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의 본사도 이 곳에 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캡레이트(Cap Rate;영업이익을 매입단가(세금 및 수수료 제외)로 나눈 비율)다. 이 빌딩의 캡레이트는 4.9%로 도쿄역 평균치(3.8~4.2%)에 비해 다소 높다. 

"10% 이상 저렴하게 샀다는 의미다. 이 빌딩을 100% 임차하고 있는 오카토 상사와의 임대차 계약이 2022년 3월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임대차 계약이 갱신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한 부장은 말했다. 

오카토 쇼지 도쿄 빌딩<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그가 재계약을 자신하는 이유는, 오카토 상사가 이 빌딩을 지은 원주인(2008년 세일&리스백)으로 본사 빌딩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 도쿄 공실률이 2.3%로 극히 낮아 250명의 상사 인원이 옮겨갈 곳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계약이 무난히 이뤄진다면 매각(2022년 예상) 시점에 추가이익을 노릴 수 있다. 그는 "매년 배당수익률이 6.2%이고 매각차익까지 고려하면 8%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가격은 금융정책과 직결된다. 일본의 주가와 부동산이 살아난 데는 마이너스 정책금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반대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일본도 결국 금융긴축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 대출을 끼고 사는 수익형 상가의 기대수익률은 하락할 수 있다. 

한 부장은 "일본 경제가 이제 회복되는 단계라 이 상황서 금리를 올리면, 살아나는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금리인상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일본은 급격히 금리 올린 것이 도화선 되면서 버블이 터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율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때까지 급격한 긴축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한국투자증권 제공>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꼬꾸라질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그는 기우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올림픽 개최로 경제가 살아나는 개발도상국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오히려 도쿄의 도시재생사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해 도쿄를 탈바꿈 시키고 있다. 올림픽이란 이벤트를 통해 더 속도를 내는 것 뿐이다. 도시재생사업이 거의 끝나는 2028년에 도쿄는 지금과 전혀 다른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높은 정부부채 비율은 그 역시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아베노믹스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 부장은 "정부 부채가 워낙 많아서 어떻게 해결할지는 잘 지켜봐야 한다. 진행상황을 잘 살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