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가계부채 대책] 생계형 자영업자는 지원…'해내리 대출'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영업자 83%, 생계·일반형... 소득 적고 저신용자 많아
금리 낮춘 해내리 대출, 채무조정 등 재기지원책 마련

[뉴스핌=이지현 기자] 올 연말부터 소상공인과 같은 영세 자영업자들은 더 싼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임대업자와 같은 투자형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대출 규제의 칼을 빼들었지만, 생계형 자영업자는 취약차주로 분류하고 자금지원을 확대키로 했기 때문이다.

24일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취약차주로 분류되는 18만명의 생계형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지원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세우면서 자영업자를 크게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 대출금액이 10억원을 넘는 기업형 자영업자, 주업종이 부동산 임대업인 투자형 자영업자, 대출 금액도 작고 연소득도 3000만원 이하인 일반형·생계형 자영업자 네 그룹이다.

이들중 기업형·투자형 자영업자는 27만여명(17%)으로, 대출금액은 304조5000억원에 달한다. 반면 생계형·일반형 자영업자는 총 133만명(83%)으로 대출금액은 216조 6000억원이다.

정부는 생계형·일반형 자영업자를 취약차주로 봤다. 생계형 자영업자는 대출금액 7975만원에 연소득 1644만원 수준이다. 또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비중이 13.8%로 높은데다 고금리대출비중(14.3%)과 잠재연체차주 비율(3.3%)도 다른 유형의 자영업자보다 높았다.

<자료=기재부, 국토부, 금융위, 금감원>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생계형·일반형 자영업자에 대한 사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신용등급별로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해내리 대출'을 출시한다. 지난 2월부터 판매된 기업은행 소상공인 특별지원 대출의 금리와 보증료를 추가로 인하하고, 공급규모도 1조2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내리 대출의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금리 수준도 현행 4.16%에서 1~1.3%포인트 인하된 2.86~3.16%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임대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버는 만큼 상환하고 경영 사후관리도 지원받는 '저리대출-컨설팅' 패키지 프로그램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저신용자의 소상공인이며, 최대 7000만원까지 저리(기준금리+0.2~0.3%포인트)로 대출받을 수 있다. 만기는 7년 이내이며, 카드매출대금 입금액 중 일정비율을 자동상환하는 방식으로 상환이 이뤄진다. 정부는 이에 더해 대출 후 컨설팅과 폐업시 희망리턴패키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의 '저리대출-컨설팅' 프로그램 구조<자료=기재부, 국토부, 금융위, 금감원>

이외에도 미소금융과 사업자햇살론 등 생계·일반형 자여업자를 위한 저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건비 상승분을 직접 지원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한다.

한편 재창업 및 재취업 지원도 강화된다. 채무조정 및 신규자금 지원을 통해 재창업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가 사업재개나 취업시 3000만원 이하의 소액 국세체납액을 면제하는 제도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번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큰 축 중 하나는 재무상환에 애로를 겪는 차주에 대한 채무재조정 및 경제활동 재기 지원이며, 그 차원에서 자영업자에 대한 별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면서 "지원 과정에서 지적되는 도덕적 해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엄격한 심사를 통해 채무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