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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이버 파워, 핵무기 대신할 위력 갖춰"-NYT

기사입력 : 2017년10월16일 14:59

최종수정 : 2017년10월16일 14:59

[뉴스핌=이영기 기자] 한 때는 전문가들이 비웃었던 북한의 '사이버 파워'가 지금은 핵무기 못지 않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준에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북한의 김정은이 핵무기보다는 사이버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5일 자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영국의 보안 관계자들을 인용, 과거 실적이야 어떻든간에 6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북한의 해커 부대는 끈질기면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에 관심이 집중돼 있지만 사실 북한은 수억달러를 훔칠 수 있는 사이버프로그램을 조용히 개발하고 또 세계적인 폐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는 것.

NYT에 따르면, 비록 철자 하나가 틀리는 바람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북한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에서 10억달러를 인출하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를 해킹했다. 이런 실패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김정은은 8100만달러의 자금을 해킹을 통해 마련했다.

핵무기 개발이 국제적 경제제재를 초래한 것과는 달리 북한의 사이버공격은 그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그 결과 이제 북한은 서방 국가를 상대로 실질적인 해킹 공격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한때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서방의 전문가들이 비웃었던 것처럼, 북한의 사이버 파워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낮춰봤다. 하지만 이제 북한이 완벽한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NYT의 분석이다.

최근 북한이 미국 전력회사들을 타깃으로 해킹을 시도한 것이 이런 점을 잘 드러낸다고 한다. 사이버 보안회사 파이어아이(FireEye)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특정 개인 및 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통해 미국 전력 회사들을 해킹하려 한 것을 발견했다.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지낸 프랭크 피글리우치는 "이는 북한이 사이버 해킹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우리를 해칠만한 공격력도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해킹 시도가 성공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파이어아이도 전력 회사들을 목표로 삼은 점은 미국과 북한 간의 최근 긴장상황 고조와 관계가 있을 수 있으며 실제 사이버 공격 성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가안보국 출신이면서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사이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 잉글리스는 "초기 진입비용이 막대한 측면은 있지만 사이버 파워는 일국의 인프라를 통제할 수 있다"고 그 위력을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해 격앙하면서도 미국이나 한국은 종종 자국의 사이버 활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사실은 양국의 이런 활동이 북한과의 사이버 군비경쟁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 수천명은 아니더라도 수백명의 미국 사이버전투요원이 북한의 네트워크를 그려보고 유사시 공격할 수 있는 허점을 찾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북한의 정찰총국(RGB)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미국 CIA국장 마이크 폼페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김정은을 둘러싼 북한의 권력구도를 보다 정밀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이버 및 특별 임무 책임자는 누구인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일각에서는 장길수라고도 하고 또 일각에서는 관련 정보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인물로 지난해 5월 당 중앙위원으로 승진한 노광철이라고도 한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토안전부의 사이버정책 부장관 출신 로버트 실버는 "사이버 전쟁은 북한보다는 미국과 그 동맹국에게 훨씬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그의 핵 프로그램이 핵심 타깃이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김정은이 미사일 공격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미국을 무력화하는 것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버는 "모두가 핵공격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실은 그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은 파괴적 사태도 있다"며 사이버 공격을 부각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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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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