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NC·두산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자이언츠는 6년만의 가을 야구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C·두산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자이언츠는 6년만의 가을야구 마감. <사진= 뉴시스>

NC·두산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자이언츠는 6년만의 가을야구 마감

[뉴스핌=김용석 기자] N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는 10월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9-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는 오는 17일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이로써 NC와 두산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됐다.

4차전 우천연기, 5차전은 우(雨)중 경기... 누구를 위해 비는 내렸나

비로 인해 연기된 4차전서 손아섭의 연타석포(4타점) 등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양팀은 경기 개시 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2시20분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도 우천으로 취소될 뻔했지만 잠시 멈췄다가 비는 다시 내렸다. 하지만 1,2회의 득점 기회서 롯데는 해커에게 막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후 5회 1사 만루, 8회말 2사 1,2루에서도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NC는 해커를 앞세워 5회 3득점에 성공, 4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한 관록을 보여줬다. 비는 공평했다. 4차전서 하루 힘을 비축한 롯데가 오랜만에 홈런 4개를 폭발, 2승2패를 만들었다. 반면 NC는 5차전에서는 실책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경문 NC 감독이 “(비가 와서) 땅이 젖어 있으니 야수들이 실책을 줄여 해커를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처럼. 6안타에 그친 롯데는 1실책.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쓴 맛을 본 박세웅. <사진= 뉴시스>

박세웅, 가을야구 데뷔 무대서 쓴잔... 최고령 이호준은 신기록

프로 데뷔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가을 야구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22). 그가 등판 하기로 예정된 경기에는 여지없이 비가 내려 ‘비세웅’이라는 별명이 생겼지만 이날 경기는 계속됐다. 1,2회는 무사히 넘겼다. 하지만 이후 힘이 떨어졌다. 3회 2사 만루에 이어 4회 2사 1,3루 위기가 있었으나 넘겼다. 하지만 3이닝 연속 수성에는 실패했다. 박세웅은 5회 실점후 교체됐다. 4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 당초 4차전 선발이었지만 비로 인해 이날 등판한 그였다.

하지만 현역 최고령 이호준은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5회 무사 만루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이었다. 그의 적시타 이후 5점이 더 나왔다. 총 12명의 타자가 7득점을 올렸다. 41세8개월7일을 맞은 그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기록과 함께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루타(43루타), 최다 타점(42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41세 7개월의 나이로 준PO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운 이호준. <사진= 뉴시스>

5회 12명의 타자가 7득점... 선취득점= 승리 공식 입증

준플레이오프에서 선취 득점의 중요성은 더했다. 먼저 1점을 낸 팀이 모두 승리하는 결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NC는 마지막 승부라는 긴장감 때문인지 3회 첫 득점 기회에서는 점수를 올리지는 못했다.
3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김태군이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하자 박민우는 평범한 땅볼을 쳐냈다. 이 상황에서 번즈가 3루수 신본기에게 공을 높이 던지는 실책을 범했다. 주자는 올 세이프. 나성범의 땅볼 아웃이후 스크럭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맞았지만 모창민은 박세웅에게 뜬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초 NC는 스크럭스의 적시타 이후 만루 기회서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5득점, 대거 7득점에 성공, 쐐기를 박았다. 박민우의 볼넷과 나성범의 좌전안타로 엮은 무사 1,2루서 스크럭스의 중견수 방면을 뚫는 안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롯데로서는 중견수 전중우의 송구가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후 롯데는 불펜을 가동했지만 조정훈은 첫 타자 모창민에게 4구 볼넷을 내줬다. 무사만루서 현역 최고령 이호준은 배트를 툭 갖다 대 중전안타로 연결, 1점을 추가 했다.계속된 만루서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7점을 올렸다.

 8회초 NC는 2사 1,3루서 손시헌의 1타점 1루타에 이어 김태균의 적시타로 점수를 완성했다. 이후 NC는 선발 해커에 이어 7회 이민호(0.2이닝 무실점), 8회 원종현, 9회 임창민을 내세워 한점도 내주지 않았다. 선발 해커는 6.1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총 투구수 104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 <자료= KBO>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