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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갓세븐 "저희 7명은 '국민 그룹'이 목표입니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12일 16:00

최종수정 : 2017년10월12일 16:02

[뉴스핌=이지은 기자] 2016년 3월 ‘플라이트 로그(FLIGHT LOG)’를 시작으로, 지난 3월 3부작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10월, 7명의 갓세븐이 새로운 앨범으로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갓세븐이 최근 일곱 번째 미니앨범 ‘7 for 7’으로 컴백했다. ‘플라이트 로그’가 남성적인 강인함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이들의 무한한 성장과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감수성을 전달할 앨범이 탄생했다.

“이번 앨범은 갓세븐 멤버 모두가 참여했어요. 다들 저희를 생각하고 쓴 노래들로 가득하죠. ‘7 for 7'은 저희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주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에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죠.” (JB)

앨범 타이틀곡 ‘유 아(YOU ARE)’은 멤버 JB의 자작곡으로, 힘들고 지칠 때 바라본 하늘처럼 너라는 존재가 나의 길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희망찬 의미가 담긴 노래이다.

“타이틀 곡은 팬 분들을 생각하고 썼어요. 활동하면서 정말 지쳐있을 때, 팬 분들이 큰 소리로 응원해주셨을 때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고마웠거든요. 그 감사한 마음을 담은 노래에요.” (JB)

“하늘을 하루에 3번 보면 여유로워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저희 안무에서 하늘을 3번 보는 동작이 나와요. ‘너와 있으니 세상에 다르게 느껴진다. 여유롭다’라는 의미죠.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닌데, 안무가 정해지고 나서 보니까 같은 맥락이더라고요(웃음).” (뱀뱀)

갓세븐에게 ‘7’이라는 숫자는 이번 앨범에서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7명의 멤버가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게다가 이번 앨범은 일곱 번째 미니앨범이기도 하다.

“의도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하하. 앨범 명을 저희가 직접 정했거든요. 진영, JB가 JJ프로젝트로 활동하고 각자 개인 활동도 했지만 7명이 뭉쳤을 때 시너지가 제일 좋더라고요. 그래서 갓세븐 일곱 명이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았어요.” (뱀뱀)

“하나로 뭉친다는 의미가 있어서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개인 활동으로 인해 여러 얘기가 많았는데, 앨범을 통해서 팬 분들과 대중 분들에게 저희가 아직 돈독하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유겸)

JJ프로젝트에 이어 갓세븐까지. 이번 앨범에도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이 바로 ‘불안’이라는 키워드이다. 유난히 이들에게는 불안의 키워드가 따라다닌다.

“저희가 지금 20대 때 생각할 수 있는 것, 느낀 것을 담아내려고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멤버들이랑 콘셉트를 가지고 얘기를 해 봤는데, 각자 해석한 의미가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각자 ‘불안’에 대해 해석한 의미를 자신들만의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JB)

“전 오히려 앨범 작업을 하면서 불안함이 줄어들었어요. 제 자작곡인 ‘파이어워크(Firework)’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에 대해 쓴 노래에요.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주제만 다를 뿐 불안함을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어차피 남들도 하는 걱정과 불안, 나는 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어요.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더라고요(웃음). 그래서 마음을 내려놓고 작업했어요. 이번 앨범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죠.” (진영)

갓세븐의 완전체 컴백 전, 진영과 JB는 JJ프로젝트로 출격해 갓세븐의 도약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두 명이서 할 때랑 완전체로 할 때 확실히 차이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JJ프로젝트로 활동했을 땐 정말 진지하게 임했어요. 갓세븐 컴백 전에 활동을 하는 거라 부담이 있었죠. 저희 일곱명이 모이면 정말 시끄러워요. 천방지축 이미지가 있거든요. 다 같이 모여서 활동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설레더라고요. 빨리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싶은 기분이었죠. 하하.” (JB)

2014년에 데뷔해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앨범을 통해 자작곡을 실으며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들도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다.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어요. 공항에서 ‘갓세븐입니다’라고 설명한 적이 있는데 전혀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활동 목표는 저희 그룹을 알리는 거예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아~ 갓세븐’하고 알 수 있게 만들려고요.” (잭슨)

“어린 꼬마, 어르신들도 유재석 선배를 보면 다 알아보시잖아요. 저희도 그런 걸 원해요. 하하. 마치 가평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저희를 알아보면 성공인거죠. 갓세븐의 목표는 ‘국민그룹’이에요. 그렇게 되기 위해선 진부하지만 연습만이 살길이죠. 실력이 좋아야 그만큼 인정을 받으니까요. 국민 그룹이 되기 위해선 정말 연습도, 노력도 많이 할 거예요.” (영재)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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