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2017] "만지고 비비고"…근로복지공단 성추행 심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보라 "우월적 지위 이용한 직장내 성희롱 근절돼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한 정신질환의 산재 판정을 담당하는 기관인 근로복지공단 내에서 성추행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에서 최근 2년간 3명의 부서장이 직장 내 성추행으로 인해 파면, 해임 등의 중징계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후보자 아들 희망제작소 채용 특혜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근로복지공단 A지사의 가입지원부장 곽씨는 같은 소속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해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곽씨는 같은 부서 소속의 여직원에게 저녁식사를 사줄테니 나오라고 강요했다. 이후 곽씨는 노래방으로 여직원을 강제로 데리고 가 뒤에서 안고 양옆으로 몸을 흔들기도 했다. 심지어 양팔로 여직원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만지거나 자신의 성기를 여직원 신체에 비비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곽씨는 해당기관의 감사실 조사에서 여직원을 만나 술을 마신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직원의 신체 부위를 만진 사실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는 등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주변 증언을 통해 사실이 드러났고, 징계인사위원회 서면진술서를 통해 본인의 행위에 대하여 인정했다. 인사위원회는 인사규정 등을 근거로 곽씨를 파면했다.

또 다른 징계자 B씨도 성추행과 언어폭력이 심각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가입지원2부장과 자격관리부장으로서 부서 업무를 총괄했다. 최씨는 소속 부서 직원들에게 "내가 다 죽여 버릴 거야", "쯧쯧~저 찌질이" 등의 폭언을 상시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B씨는 다른 지사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에게 희롱성 문자를 보내기도 했는데, 이후 해당 직원이 최씨를 기피하자 다른 직원들에게 해당 직원을 비방하기도 했다.

또 B씨는 올해 한 회식 자리에서 다른 직원에게 강압적으로 음주와 러부샷을 강요하기도 했다. 다른 자리에서는 직원에게 "입이 조용하다 했더니 손이 시끄럽구먼, 쯧쯧", "수준 좀 올리자, 수준 좀", "미친X 저거", "어휴 또라이가 앉아서 뭐해" 등 욕설을 퍼붇기도 했다.

B씨는 해당 발언 등에 대해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성희롱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징계인사위원회에서는 최씨가 부서장이라는 지위에 편승하여 부서 직원에게 성적 수치심, 모욕감, 당혹감을 느끼게 하였다고 판단하고 해임했다.

아울러 이 기관의 C씨는 소속 직원과 함께 하는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의 무릎 위에 있는 손을 덮듯이 잡고, 허벅지를 만지고, 어깨를 잡거나 팔을 잡는 행위를 한 결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신보라 의원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성희롱은 근절되어야 한다"며 "올바른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할 고용노동부의 산하기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인사규정 강화를 비롯한 관리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