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미·중·러 관계 등 현재 상황 긍정적 보고 있어"
"야당 대표는 우려 표시...불안감 해소 방안 마련에는 동의"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간의 만찬 회동과 관련, "대북 문제 접근과 관련한 현실 인식 문제에 대해 다소 차이가 있었다"며 "야당 대표들은 이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모습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만찬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여,야당 대표 모두 북핵 관련 안보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을 만들자는 데에 동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또 "평화적 해결이라는 총론은 동일하지만 방향에 있어, 특히 현재 사실 관계에 있어서 인식 차이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미 관계,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이런 부분에 있어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야당 대표들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모습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