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웨딩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핫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지난 14일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명소 다섯 곳을 소개했다.
◆ 금문교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금문교'. 연인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금문교 위에서는 알카트라즈 섬은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 소살리토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경치를 배 위에서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끼리 사진 찍기 좋은 데이트 명소다.
◆ 예술의 궁전
영화 '더 록'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진 '예술의 궁전'은 르네상스와 고대 그리스 로마 건축양식이 혼합된 고풍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궁전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공원과 빅토리아 풍의 주택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들이 손잡고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웨딩 촬영 장소로 꼽혀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 적극 추천하는 장소다.
◆ 케이블카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 역시 관광 명소이자 연인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특히, 노을 지는 저녁 시간대는 발 아래 펼쳐지는 바다와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배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는 물론,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 커플들의 필수 관광 코스다.
◆ 블루솜 스트리트 와이너리
'블루솜 스트리트 와이너리'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새로운 예술의 중심지로 떠오른 소마(SoMa) 지역에 위치한 와이너리이자 와인 큐레이팅 샵이다. 매 주말, 다양한 종류의 샌프란시스코 산 최고급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회와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어 색다른 데이트 코스를 즐길 수 있다.
◆ 탑 오브 더 마크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노브힐 지역에 자리한 칵테일 바 '탑 오브 더 마크'. 전면 유리를 통해 베이 지역과 금문교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일몰이 내려 앉은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을 360도로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관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