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V30' 사면 가상현실은 덤..구글 데이드림 뷰2' 제공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10:08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10:08

10월 출시 '데이드림 뷰2' 1000원에 제공
가격 장벽 확 낮춰...구글과 전방위 협력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다음달 출시하는 최신 가상현실(VR) 헤드셋을 공짜나 마찬가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오늘(14일)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V30'을 예약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으로 구글 '데이드림 뷰'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사은혜택을 제공하는 건데요. 

이 사은품은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7만8000원(이베이 기준)짜리 '데이드림 뷰'가 아니라 구글이 오는 10월 선보일 '데이드림 뷰2(가칭)'입니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고객들이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체험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기존 '데이드림 뷰'는 스마트폰을 장착해 즐기는 방식이었으나 신제품은 선 연결조차 필요 없는 '독립형' 기기입니다. 출고가격 94만9300원(64GB 모델 기준)인 'V30'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가상현실 세계가 따라오는 셈입니다.

'데이드림 뷰2'는 월드센스(WorldSense)라는 기술로 착용자의 머리 위치와 움직임, 주변 공간을 측정합니다. 기존 모바일 기반 VR 헤드셋에서는 구현하기 힘들었던 기술로, 좀 더 현실감있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소비자들과 같은 가상 공간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실시간 채팅을 하며 소감을 공유하는 것, 스트리트 뷰를 통해 실제로 자신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네요.

'V30'을 구매하는 게 현재로선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로도 VR을 즐길수는 있으나 V30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노트8 출고가격은 64GB 모델 기준 109만4500원입니다. 또 VR 헤드셋인 '기어 VR'을 4만9500원(얘약 구매시 사은품인 10만원 할인쿠폰 적용)에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어 VR'은 '데이드림 뷰2'와 달리 스마트폰을 끼우는 방식이죠.

<사진=구글 한국블로그>

<사진=구글 한국블로그>

그동안 소비자들이 VR을 제대로 즐기려면 비싼값을 치러야 했습니다. HTC 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플레이스테이션 VR 등 현재 시판 중인 유선 방식의 VR은 고화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지만 헤드셋 가격만 수십만원대 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경우 본체와 헤드셋 패키지가 현재 인터넷 최저가 기준 83만원대입니다. HTC 바이브의 경우는 단품 구매시 98만7000원대네요. 이에 걸맞는 PC까지 함께 구매시엔 390만원을 지출해야 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해외구매를 해야 하는데 헤드셋+PC 패키지가 408만원대입니다.

그러나 V30을 통해 VR 입문 장벽은 대폭 낮아집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고, 케이블을 VR 헤드셋과 연결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가상현실은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에 속속 접목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입니다. LG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대중화에 일조하는 모습입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