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국의 혼란기에 빗댄 우리의 모습…예술가들은 어떻게 행동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 전시 12일 개막
박가희 큐레이터,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 마튼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 클리어 필리 협력 큐레이터가 1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에서 열린 전시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 기자감담회에 참석했다.(왼쪽부터) <사진=이현경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다른 문화권의나라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이면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와 거리가 있는 일이라고 여기기보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일화로 접근하면 더욱 쉽다.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예술가들과 동참한다면 유연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도 있다.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의 대표하는 미술품 소장기관 영국문화원과 함께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 전시가 9월12일부터 11월12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린다.

1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에서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가희 큐레이터, 마튼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 클레어 필리 협력 큐레이터,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에는 16명의 작가의 26점 작품이 전시된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정치, 문화적 주요 사건과 활동을 배경으로 삼는다. 연대기적 구성에 따른 역사적 사실 자체보다 영국 사회의 계층, 민족, 경제, 정치적 분열과 그 경계에 대해 자신만의 언어와 목소리로 개입을 시도하는 예술가들의 태도와 실천을 살피는데 더욱 집중하도록 구성돼있다.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영국의 가까운 과거로부터 새롭게 직조하여 현재 우리 앞에 놓인 이 전시는 사회에 개입하는 다양한 예술 실천의 모습을 살피고 이를 거울로 삼아 우리 사회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꾸고 시각을 바꾸고 감각을 바꾸는 예술의 힘을 체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 전시장 <사진=서울시립미술관>

박가희 큐레이터는 이 전시를 기획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16년 4월 기획을 시작했다. 당시 영국의 브렉시트 탈퇴 이슈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광화문 촛불시위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입장이나 활동에 대한 의견을 더하기보다 양국가에서 일어난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면서 과연 예술, 전시로서 사회적 발언에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마튼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전시된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불협화음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그는 "1951년에 축제가 있었다. 이 행사는 영국 현대의 예술, 문학 사회적 전환점 중요 행사다. 즉, 현대 영국의 모습을 결정한 중요한 사건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축제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이(당시 전쟁 발발 5년 후) 영국성은 무엇인지, 영국은 어떤 나라인지 등 회복하는 노력을 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1951년의 당시 축제 행사가 정치적, 문화적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전쟁 후에 영국이 바뀌었는지 작가들이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1951년 이후 태어났다. 그들이 담아내고 싶은 영국적인 것에 대한 표현으로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하기'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12일부터 11월12일까지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