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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부회장이 말하는 '한투 인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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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원하는 인재상 키워드 "신뢰·소통·성실"
'바이오테스트' 통해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상 발굴

[뉴스핌=우수연 기자] "저희 회사 쉽지 않습니다. 수익성·생산성 여러방면에서 업계 1위를 지켜오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우리 모두 같은 꿈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함께 꿈을 꿀 수있는 동반자, 파트너를 찾습니다."

7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올해도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연사로 나섰다.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는 그의 조언을 들으려는 200여명 넘는 학생들이 모였다. 김 부회장은 지난 15년간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한투의 비전과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하고 있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서 한투가 원하는 인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 한투 인재상 키워드 "신뢰·소통·성실"

김 부회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원하는 인재상 키워드를 신뢰, 소통, 성실과 같은 세가지로 정리했다. 

김 부회장은 "수익을 내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 크게 실패할 때도 있다"며 "그럴때마다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드리고 대책을 제시하면서 최선을 다했다는걸 고객들이 알아주시면 저희를 계속 지지해준다. 대인관계의 핵심은 신뢰를 얻을 수있는 마음자세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업무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나 학력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했다. 아무리 석사, 박사학위와 높은 IQ를 가진 직원이 있더라도 업무 성과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직원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직원이라는 것. 그는 "증권사에서도 어렵다고 생각하는 금융공학 분야에서도 일을 가장 잘하는 인재는 지능지수가 높거나 학력이 높은 사람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며 "증권사 업무는 혼자서만 구성하고 설계할 수는 없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가장 필요한 자질"이라고 말했다.

성실함은 한투증권이 원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한투증권에는 특히 장기근무자들이 많은데 이들의 특징은 모두 '성실'하다는 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저보다 오래 근무하신 한투 직원들의 특징을 보면 모두 성실하시다는 점"이라며 "천재성보다는 오랫동안 끈기있는 성실함을 겸비한 인재라면 적어도 한투에선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이오 테스트'로 한투 인재 찾는다

한투증권은 최근 '바이오테스트'라는 방법을 활용해 기업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현재 근무중이 직원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져 가장 많이 중복되는 답안을 정답으로 삼고 같은 질문을 신규채용 지원자들에게도 던지는 방식이다.

"전 그룹사 직원에게 같은 질문을 던진 다음 근무성과가 좋은 직원이 정한 답을 정답으로 지정합니다. 이후 같은 답변을 선택한 지원자들에게 가산점을 주고 면접의 기회를 좀 더 제공하는거죠."

한투증권은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100여명의 신규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투는 지난 금융위기 시절 업황이 어려워지면서 증권가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었을 때도 매년 70~100여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해왔다.

김 부회장은 "지난 IMF때 신규채용을 줄이자 조직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후로는 구조조정이나 명예퇴직은 하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선 구성원들의 눈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원자들은 각오를 하고 도전을 하시라"고 강조했다. 

◆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선택한 이유?

이날 설명회에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도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한 학생은 여러 인터넷은행 후보군을 제치고 카카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부회장은 "여러 은행 후보자들을 검토했으나, 여타 은행들은 '우리동네'은행이 될거라고 했다. 그런데 카카오는 '내손안에 은행'이라는 컨셉으로 와닿았다. 두말할 것없이 카카오라는 컨소시엄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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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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