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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에듀, 2017년 9월 모의고사 수학 영역 분석…신유형 대거 등장

기사입력 : 2017년09월06일 14:42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4:42

[뉴스핌=김기락 기자] 스카이에듀는 2018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가형)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6일 분석했다.

스카이에듀는 난이도에 대해 70%의 EBS 연계 문항들은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을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또 비연계 킬러 문제는 21, 29, 30번으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제대로 분석해야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형과 나형의 공통문항은 공통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 2문항이 출제됐고, 문항번호와 배점이 다른 문항(나형 15번 4점, 가형10번 3점)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29번은 공간벡터 관련 문제로 조건에 맞게 내적의 정의를 활용해 공간에 대한 해석을 하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이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에듀는 수학(나형)이 지난해보다 쉬웠다고 밝혔다.

스카이에듀는 출제 경향에 대해 “하나의 그래프나 문제 조건에서 서로 다른 독립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세트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확률과 통계에서 1문항이 출제됐던 빈칸을 완성하는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작년 수능에서 1문항이 출제됐던 합답형 문항과 급수와 도형 문제가 1문항씩 출제돼 전체적인 구성은 작년 수능과 같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신유형 문항으로는 ▲18번 삼각형의 내접원의 반지름 구하는 방법과 도형의 닮음비에 관한 급수문제 ▲19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의 규칙성을 찾는 문제 ▲20번 삼차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21번 역함수의 성질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28번 이산확률변수의 확률분포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29번 삼차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 ▲30번 구간을 나누어서 함수를 구해 조건을 만족하는 값을 찾는 문제를 꼽았다. 

2017년 9월 모의고사날인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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