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달러 약세와 북핵에 빛나는 금…"더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 ETF, 전고점 돌파 시도 중"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9일 오후 3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금값이 1300달러 위로 뛰어오르면서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달러 약세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금값 상승 재료가 잇따른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달러 약세가 전망되는 데다, 미 국채금리와 금값의 기술적 분석을 비교해 봤을 때도 금값이 향후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 골드-달러 크로스… 달러 약세 재료 '산적' 금값은 '쑥쑥'

최근 1년간 금값(주황색)과 달러 인덱스(파란색) 추이 <사진=블룸버그>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뉴욕 현지시각 28일 1300달러 위로 뛰어오르면서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일본은행(BOJ)보다 긴축을 먼저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 가치가 하락한 영향이다.

ICE 미국 달러지수는 0.6% 내린 92.218에 거래되면서 2015년 1월 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금과 달러는 서로 보완재 성격을 갖기 때문에 금융위기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미국 증권사 알타베스트의 마이클 암브루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ECB나 BOJ보다 앞장서서 긴축적 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 가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씽크마켓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연준과 ECB가 언젠가는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금 트레이더들은 시장 모멘텀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달러 약세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1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금 시장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최근의 북핵 등 지정학적 불안감도 금값에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 개혁과 인프라 지출 등 주요 공약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고 있고, 백악관에서 정치적 스캔들도 벌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달러 대신 유로나 위안 등 다른 통화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까미낙의 투자위원회 멤버인 디디어 세인트 조지 투자 매니저는 "글로벌 자산 배분에서 달러가 갖는 지위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략적으로 유로와 위안이 반사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 ETF, 전고점 돌파 시도 중"

기술 분석가들은 미 국채금리와 금값의 최근 흐름을 봐도 금값이 앞으로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트레이딩어낼러시스닷컴 소속 토드 고든은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금값이 전고점 범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가 의미 있게 나타나고 있다"며 "거시경제 상황에서 비춰볼 때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년간 GLD(주황색)와 TLT(파란색) 추이 <사진=블룸버그>

그는 금값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골드 셰어즈(종목코드: GLD)와 미국 장기 국채를 추적하는 ETF인 아이셰어즈 20년 플러스(+) 국채 ETF(종목코드: TLT)를 비교해도 GLD의 향후 상승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GLD는 지난 7월 초부터 8% 오르면서 TLT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드 고든은 "TLT는 지난 6월 고점에 점차 근접해지고 있지만 아직 돌파하지는 않았다"며 "반면 GLD는 전고점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시장 모두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연준은 이로 인해 (추가 금리인상 대신)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를 예상보다 오래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별도의 이자 소득이 없는 금은 투자 매력이 떨어지지만,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면 금값에는 긍정적 재료가 된다. 

GLD는 올 들어 13% 넘게 올랐으며, 현재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해지고 있다. CNBC는 올해는 금이 2011년 이후로 S&P500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