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엘리펀트송'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연극 '엘리펀트송'의 메인 포스터는 2종으로, 배우 전성우, 곽동연의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 속 두 배우는 커다린 코끼리 모양의 빛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자유를 원하게 된 소년 마이클의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마이클 역의 전성우와 곽동연은 절제된 표정이지만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눈빛과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연극 '엘리펀트송' 포스터와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단순한 사진 촬영이 아닌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 스태프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연극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그를 담당하는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 여기에 상처받은 소년의 사랑에 대한 갈망을 매혹적으로 담아낸다.
2004년 캐나다에서 초연 후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몰리에르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2015년 국내 초연 이후 단번에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한편, 연극 '엘리펀트송'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은 29일 오후 6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