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믹스커피 덕분에 사람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관심을 모은다.
최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 "믹스커피 마시면 살찔까봐 블랙만 드시는 분들 있을 겁니다"라며 "어제는 믹스커피의 설탕이 사람을 구했습니다"라며 한 사연이 공개됐다.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ㅅ탕.. 사탕.."하고 중얼거리는 신고자를 발견, 저혈당으로 추측해 믹스커피 속 설탕으로 그를 구한 것. 재빠른 경찰관의 기지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편, 저혈당 상태가 되면 심한 경우 뇌 기능 장애로 몸이 마비되거나 쇼크사로 이어질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부산경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