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자기 전 콘택트렌즈를 빼는것은 익히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던 중국의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중국 우한에 살고 있는 21살의 한 여성은 자기 전 콘택트렌즈를 빼지 않고 무려 5개월간 생활했는데요.
그는 지난 3월 콘택트렌즈를 샀습니다. 약 1개월간 사용 후 매일 밤 콘택트렌즈를 빼기 귀찮았던 이 여성은 그냥 렌즈를 낀 채 생활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 여성은 어느 날 오른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했고 당황한 나머지 안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렌즈는 여성의 각막에 붙어버렸고 떼기가 매우 힘들어진 상태였습니다. 오른쪽 눈은 반 실명이 됐고 결국 각막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왼쪽 눈은 간단한 시술로 시력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의사는 "이제 절대 콘택트렌즈를 6시간 이상 착용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는데요.
각막 이식 수술까지 했으니 이젠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