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공 10개로 1이닝 퍼펙트 'ERA 3.46'... 6일만의 MLB 보스턴전 무실점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6일만의 등판서,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은 8월17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과의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4-2로 앞선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3.53에서 3.46으로 낮아졌다.
이날 오승환은 최고 구속은 시속 152㎞(94.2마일)를 기록했고 공 10개로 타자들을 처리했다.선두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2구째 시속 148㎞(91.9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데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스에게도 포심을 던졌다. 구속은 시속 149㎞(92.7마일)였고 누세스는 삼진으로 돌아 섰다. 이후 무키 베츠를 시속 144㎞(89.2마일) 슬라이더로 뜬공으로 마무리, 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