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한승택 9회 역전후 이해창 재역전... KIA 타이거즈, 포수 대결서 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승택(사진) 9회 역전후 이해창 재역전... KIA 타이거즈, 포수 대결서 울다. <사진= 뉴시스>

한승택 9회 역전후 이해창 재역전... KIA 타이거즈, 포수 대결서 울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9회 포수와 포수의 대결에서 kt가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8월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한승택의 2루타로 8-7로 뒤집었으나 9회말 다시 이해창의 결승 2루타에 경기를 8-9로 내줬다.

프로야구 1위 KIA와 최하위 kt는 이닝 내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다. KIA는 3회 2점을 추가했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회초 서동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KIA는 3회초에도 역시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김선빈과 이명기의 연속안타로 1사 1,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든후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다시 버나디나의 안타로 1,3루를 엮은 KIA는 최형우의 1루타로 이명기를 불러 들였다.

하지만 kt는 3회말 심우준의 투런 홈런(시즌 4호)로 1점차로 따라 붙은 뒤 4회에는 윤석민의 시즌 11호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5회 2사상황서 최형우와 나지완의 연속 안타와 대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만루를 엮었지만 이범호는 삼진으로 돌아서는 등 후속타가 불발됐다. 하지만 kt는 5회 박경수의 홈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의 47일만의 시즌 12호 투런포에 팻딘은 강판됐다.

하지만 공수교대후 KIA는 김선빈의 솔로 홈런(시즌 14호)으로 응수, 점수차를 1점차로 좁힌뒤 김주찬의 2루타로 동점을 냈다. 6회말 kt는 다시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9회초 KIA는 대타 작전을 꺼냈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자 김호령 대신 최원준을 타석에 세웠다. 최원준은 김재윤의 초구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2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이후 kt는 안치홍을 고의4구로 거르고 이날 무안타에 그친 이범호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범호는 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8번타자 한승택은 데뷔 첫 3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 들여 경기를 뒤집었다. 그가 쳐낸 파울이 1루 그물망에 가까스로 걸린 후 나온 적시타였다.

9회말 김기태 김독은 kt 중심타선을 상대로 심동섭 대신 김윤동을 올렸다. 김윤동은 첫타자 로하스를 땅볼, 윤석민을 땅볼로 처리했다. kt는 박경수의 볼넷 이후 유한준이 내야안타로 진루했다. 다음 타석은 공교롭게도 포수 이해창이었다. 이해창은 결국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2루타로 kt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