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가 영화 '데자뷰'에 출연한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남규리가 '데자뷰'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측은 11일 "오는 9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데자뷰'에 남규리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데자뷰'는 신경쇠약증세로 치료 중인 지민이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이후,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게 되는 스릴러다.
극중 남규리는 타이틀롤 지민 역을 맡았다. 뺑소니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긴 후 점차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남규리는 지민을 통해 그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을 예정. 왜곡된 기억과 혼란스러운 현실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게 변해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남규리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데자뷰'는 고경민 감독의 데뷔작이다. 주연배우 캐스팅이 완료되는 9월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