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예방적 전쟁(preventive war)' 옵션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자 뉴스위크(Newsweek)지에 따르면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방송된 MS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북한이 미국에 위협위 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전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7월 28일 시험발사한 ICBM급 화성-14호 미사일 <사진=조선중앙통신> |
인터뷰에서 맥마스터 보좌관은 북한이 '매우 심각한 위협(a grave threat)'이 되고 있다면서 "그들(북한)이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이는 대통령의 관점에서는 참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옵션이 검토될 것이며 '예방적 전쟁'이라는 군사적 옵션도 포합된다는 것.
하지만 그는 이런 옵션에 대해서"미국이 주로 한국민들의 고통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전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북핵 위협을 해결하는 것을 미국이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마스터는 북한이 한국을 '인질'로 압고 있다면서 "우리가 할 일은 북한 체제를 압박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으로 김(정은)과 그 주변인물들을 압박해 비핵화가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로독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