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권오현의 OLED 드리블…한상범의 수비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잇따른 설비증설 '베팅' vs LG P10 투자 '고심'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일 오후 1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유리 기자] 디스플레이 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 승부를 벌인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가 잇따른 설비증설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도 10조원 규모의 파주 신공장(P10) 투자 결정을 앞두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좌),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우) <사진=각 사>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인 'A5' 신공장 투자를 검토 중이다. 회사가 보유한 OLED 생산 공장 가운데 가장 큰 'A3'보다 30% 가량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 조성 중인 A5 공장은 월 18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면서 "2019년에 투자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반 조성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동 시기나 규모, 투자 설비 등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의 중소형 OLED 공장인 A3에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월 3만~4만장 수준인 패널 생산 능력을 연말까지 12만~13만장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만들던 아산 탕정 A4 라인을 OLED로 교체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오는 2019년까지 월 6만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권오현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지휘봉을 다시 잡으면서 투자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삼성전자 DS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실적 부진에 빠진 회사를 성장 궤도에 올려놨다. 올해부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자리를 대신해 사실상 회사를 진두지휘하면서 디스플레이 사업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조8000억원 투자를 집행한 것에 이어 올해도 10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전망이다. 2012년부터 연간 시설투자액이 4조~5조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연속 투자 규모를 2배 늘린 것이다.

늘어난 규모 만큼 속도는 빨라졌다. 권 부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에 복귀하기 전 A3는 공장을 지은 후 설비 투자 결정에 1년 가량을 소요했다. 이와 달리 A4와 A5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권 부회장의 글로벌 광폭 행보도 힘을 싣는 요인이다. 지난달 초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 부회장은 패널 공급 고객사인 애플과 장비 거래선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등 주요 업체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것은 한 부회장의 선택이다. 이달 말 OLED와 LCD 갈림길에서 P10에 들어갈 설비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도 선택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에 베팅한 배경에는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깔려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LCD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국내 업체를 턱밑까지 따라온 상황이다. 공급 과잉으로 2019년부터는 LCD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LCD 생산 능력(면적 기준)은 9210만㎡로 한국(7230만㎡)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이 LCD 생산 라인의 양산 시기를 앞당기면서 당초 예상보다 추월 속도가 빨랐다는 분석이다.

반면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시장은 전망이 밝다. 상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이어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8'에도 OLED 패널이 탑재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중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OLED 적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시장<그래프=삼성디스플레이 블로그>

실제로 지난 1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스마트폰용과 플렉시블 OLED의 폭풍 성장에 힘입어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는 매출 기준 99억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플렉서블 OLED 역시 11억1000만달러로 124% 급성장했다.

때문에 LG디스플레이가 경쟁이 치열한 LCD나 아직 시장이 열리지 않은 대형 OLED 대신 중소형 OLED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패널을 생산하면서 대형 패널 시장 상황을 지켜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부회장은 올해 OLED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특히 TV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가 회사의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스스로를 변화시켜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업체들은 LCD에서 더 이상 승산이 없다"면서 "중소형 OLED 시장에선 삼성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용 수요가 워낙 빠르게 늘고 있어 LG도 투자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