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라시아 대륙 14개 국가가 모여 공간정보 인프라(사회간접가존)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6일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지리정보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8일 '제3차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SDI)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유라시아 SDI 컨퍼런스는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5개국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개최되는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협력 콘퍼런스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며 주요 14개국이 참여한다. 주제는 '유라시아 통합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별 정책과 지역 간 협력'으로 각국 대표들의 다양한 안건을 논의한다.
콘퍼런스에 참해여 유라시아 지역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우수기업의 공간정보 기술을 전하면서 해외진출을 위한 장을 만들겠다는 게 국토지리정보원의 설명이다.
공간정보 기업 로드쇼에서 한국 대표단은 '위치기반 도시시설물 관리'와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관련 주제발표를 한다.
기업 중에서는 아세아항측, 포에스텍, 포스웨이브, 첨단공간정보, 삼부기술, 지오씨엔아이, 지오투정보기술이 참여한다.
이밖에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과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유라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해외 일자리 창출 의지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