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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게임업계 산타(?)...'셧다운 · 결제한도'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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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는 '부모선택제' 등 규제-> 육성 방향 전환 시사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21일 오후 4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ㄱㄱ

[뉴스핌=성상우 기자] 셧다운제 등 게임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던 이른바 4대 현안이 새 정부 들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신임 장관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면서 그간 방치돼 왔던 게임업계 주요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어서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도 장관은 주요 게임 규제들에 대해 전면 재논의 및 개선 의지를 밝힌바 있다. 다만 이용자 보호 등 '입법 취지의 범위 내'라는 단서를 붙였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 담당자는 "도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통해 밝힌 규제 완화 및 진흥책 관련 발언들은 향후 문체부 정책 추진의 기본 방향"이라며 "이에 따라 문체부의 게임 산업 규제 개선 및 진흥책 관련 논의는 이전 정부때보다 확실히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관의 공식 답변이기 때문에 곧이어 실무선에서 검토하고 구체적 방향을 내놓을 것"이라며 "논의가 이미 진행 중이던 사안들은 속도가 더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장관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와 사전 서면답변서를 통해 밝힌 기존 규제 재검토 및 진흥책 추진, 게임의 문화적 가치 재평가 등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 정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신임장관 < 사진=김학선 기자 yooksa@ >

현재 게임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으론 ▲셧다운제 ▲월 결제한도 규제 ▲노동실태 개선 ▲중소개발사 육성 등 4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셧다운제 폐지와 월 결제한도 규제 완화에 대해 도 장관은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해당 규제의 개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청소년 보호'라는 입법 목적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 장관이 제시한 대안은 '부모선택제'다. 자정부터 강제로 접속이 차단되던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부모와 협의를 거쳐 게임사에 요청하면 해당 시간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행 강제적 셧다운제에 비해 강제성은 완화됐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자정 이후 게임 접속을 금한다는 측면에서 '즉시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게임업계와 온도차가 뚜렷하다.

문체부 측은 "셧다운제는 '청소년 보호법' 상 제도이기 때문에 개선을 위해선 소관 부서인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여가부에서 지난해 관련 법안을 정부 입법 방식으로 국회에 제출, 계류 중이다. 국회 통과 및 시행때까지 두 부처가 지속적을 모니터링 및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게임 내 현금 결제 가능 금액을 성인 이용자는 매월 50만원, 청소년은 매월 7만원으로 제한한 월 결제한도 규제에 대해서도 도 장관은 "소비자 피해 예방이라는 '입법 목적의 범위 내'에서 대체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두 규제의 개선 논의에 공감하면서도 사실상 규제 존속의 필요성을 동시에 인정한 셈으로, 향후 이 두가지 사안에서 만큼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업계와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중소개발사 육성 및 창업생태계 조성 문제에는 "수출 지원 정책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포함, 다양한 금융·유통·마케팅적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산하 기관 및 민간부문과 연계해 크고 작은 게임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게임산업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642억원을 편성했고 1600억원 규모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난 정부에서 다소 억제됐던 관련 예산 지원책을 강구 중이다.

게임업계 노동실태에 대해서도 "현재까진 고용노동부를 주체로 근로기준법 등 법 위반행위 여부를 기획 및 감독하는 것 위주로 진행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론 감독 차원을 떠나 업계 스스로 관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 맥락에서 문화부가 어떻게 도울지 업계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반응은 일단 우호적이다. ▲연대보증제 폐지 ▲신용대출제도 개선 ▲창업지원펀드 확대 등이 포함된 창업 생태계 조성 문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적 방향성이 문체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존 규제들에 대해 '입법 목적 범위 내'에서 개선한다는 단서를 달아 실제 개선폭이 미미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공학부 교수는 "게임을 문화 컨텐츠 및 창작물로 격상시키면 게임업계의 현안들이 대부분 저절로 해결된다"며 "셧다운제, 결제한도 등 대부분 규제들이 게임을 '돈벌이 수단'으로 간주한 데서 기인한 것. 게임을 문화 창작물로 인식하면 개발자들은 아티스트가 되고 이들의 열악한 노동 실태도 해결되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바뀐다. 이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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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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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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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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