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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IB 연차총회서 5G 인프라 강조

기사입력 : 2017년06월16일 10:59

최종수정 : 2017년06월16일 10:59

'한국 통신인프라의 차별적 경쟁력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 소개

[뉴스핌=심지혜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아시아 지역 개발을 위해 전세계 77개국이 모인 자리에서 5G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KT는 오는 18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하 AIIB) 연차총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 이날 열린 총회 1일차 ‘제4차 산업혁명과 인프라’ 세미나에서 ‘5G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 시대이며, 5G는 그 핵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산소(Digital Oxygen)’가 될 것"이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5G 통신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5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다. 

17일에는 한국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개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 인프라 기업설명회’에서 ‘한국 통신인프라의 차별적 경쟁력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발표는 신소희 KT 글로벌사업추진실 아시아·미주담당 상무가 담당하며, 그간 쌓아온 글로벌 ICT 사업 경험과 기술이 에너지·교통·금융·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효율성과 가치가 향상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KT는 ‘5G&융합서비스’를 테마로 오는 17일까지 기업전시관을 운영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네트워크와 스마트에너지관리, 산업·공기질 안전 IoT 솔루션이 주요 내용이다. 

오 사장은 “이번 AIIB 연차총회는 회원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T의 앞선 5G 기술과 역량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AIIB는 아시아 전역의 도로·철도·항만 등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 1월 설립됐다. 한국 주최로 열린 이번 2차 연차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인프라(Sustainable Infrastructure)’를 주제로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비즈니스 세션, AIIB 정책 소개, 주최국 세미나가 열린다.

행사에는 77개 77개 AIIB 회원국 대표단과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 및 학계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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