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금강주택이 공급하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오는 27일부터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지난 9일까지 실시된 청약접수에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69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사업지구로 경기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 총 55.86㎢ 규모의 공공택지다. 조성이 모두 완료되면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을 수용할 신흥 주거지로 탈 바꿈할 전망이다. 신도시 주변으로 레저∙문화∙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주거와 산업을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송산그린시티 안에서도 생태주거 생활권인 동측지구에 위치했다. 단지 기준으로 서쪽에 대형 근린공원, 남쪽으로는 하천이 흐른다. 북쪽으로는 어린이 공원과 보행자 도로가 계획돼 있다.
단지 서측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 우체국, 파출소, 주민자치센터와 같은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2018년 초에는 주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개교예정이라 입주 후 즉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이 단지 가까이에 있으며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송산교 및 시화교 개통시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안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밖에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안산·시흥시청~여의도(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충남 홍선~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도(2020년)도 개통예정이다.
신도시 남측 부지는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로 조성될 예정이며 서측 부지는 마린 리조트, 자동차테마파크, 국제테마파크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들 단지에 대한 개발이 끝나면 수요가 더 풍부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단지내부는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돼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통풍에 유리한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도 적용됐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이달 19일 청약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에 있다.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자료=금강주택>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