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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하루 1000만원 매출에서 한순간에 빈털터리…자연에서 행복 찾은 박홍렬 씨

기사입력 : 2017년06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6월14일 10:00

'나는 자연인이다'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행복을 찾은 자연인을 소개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가 좌절을 딛고 행복을 찾은 자연인 박홍렬(56)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박홍렬 씨는 어린 남매를 데리고 거리에 나앉을 수 없어서 산을 택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절망의 순간을 자연의 품에서 보낼 수 있었던 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해발 1000m 봉우리가 첩첩이 둘러싸인 곳에 예쁜 집을 짓고 생활 중이다. 집 짓는 기술을 배운 적은 없었지만 집에 캠프파이어용 화덕, 벽난로까지 세웠다. 농사 경험도 없었지만 발효액 거름으로 무공해 작물을 키워내며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왔다.

박홍렬 씨가 젊은 시절 운영하던 가게의 하루 매출은 1000만 원, 뿐만 아니라 재테크로 사모았던 땅값이 부동산 시장 호황기를 맞으며 급등, 하는 일마다 소위 대박이 나고 이른 나이에 결혼해 남부럽지 않은 삶을 누렸다.

그러나 한국 IMF 외환위기 때 그의 사업이 어려워졌고 무리해서 유지해보려다 전재산을 잃었다. 단란했던 가정도 깨졌고, 빈털터리가 된 그는 6살, 4살 남매를 혼자 키우게 되자 유일하게 남은 땅인 자연으로 향했다.

남매가 커가면서 교육 문제로 도시에 다시 나갔지만, 6년간의 산중생활을 그리워했던 그는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다시 자연으로 돌아왔다. 인생 처음으로 맛보았던 자유와 여유, 행복을 다시 느끼며 살고 있다.

한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14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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