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매각작업 전격 돌입 SK證, 사내 긴장감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한송 기자] SK그룹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SK증권의 새 주인을 본격 찾아 나서자 사내 직원들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증권사나 사모펀드(PEF)에 인수되면 고용안정성을 담보받기 어려운 데다 그룹사 캡티브 물량을 확보 등 영업적인 부분에서도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SK증권 /이형석 기자 leehs@

9일 SK증권 A임원은 "3년 간 고용안정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매각 작업이 진행되는 듯 보이지만임직원 내부에서 우려감이 감도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리테일은 어떤 형식으로든 구조조정이 있을 수밖에 없을테고 회사채나 기금 관련 부서의 경우 매각 후 그룹이 도와주겠냐는 걱정이 앞서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무래도 직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고용 안정성이다. 전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최근 1~2년새 증권업계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꾸준히 갈등을 일으킨 부분이 중복 인력에 대한 조정이었기 때문이다. 

B임원은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이 자본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사에 흡수합병 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높고, 그것이 최선이라는 외부시각이 있다는 것도 안다"며 "대형증권사에 들어가는 순간 중복 업무 선상에 있는 직원들은 모두 잘려나간다고 본다. 그것이 내부에서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C임원은 "솔직히 대기업 계열사에 붙어있는 게 고용 안정성 측면에선 훨씬 좋다"며 "정부에서 너무 엄격한 금산분리를 추진하다보니 계열 증권사를 방치하다 내치는 상황에서 소속 직원으로서 기분 좋을리 있겠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각 이후 영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걱정스럽다. SK증권의 경우 회사채 발행이나 구조화금융 관련 업무에서 주로 계열사 캡티브 물량을 받아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더불어 회사 매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자금을 조달할 때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채권운용 부서 관계자는 "영업직이나 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회사의 네임밸류가 떨어지면 좋을게 하나도 없다"며 "SK 간판을 떼고 회사 이름이 바뀌면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구조화본부에 몸담고 있는 관계자 역시 "SK증권의 구조화본부 업무는 크게 부동산과 SK텔레콤 채권을 유동화하는 것"이라며 "계열사에서 이탈할 경우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질 수 있는 데다 조달금리 상승 등의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해왔다. 이어 "현재 SK증권의 영업구조상 매각 후에도 계열사 물량을 향후 몇 년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붙이지 않으면 매각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매각 주간사를 통해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자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을 끝으로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