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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늘 오후 3시부터 '한강여름캠핑장' 사전예약 시작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07:51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07:51

여의도·뚝섬·잠원 등 캠핑장서 텐트 430개 동 설치
인터넷 통해 이용기간에 따라 1·2차 사전예약 가능

[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가 9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한강여름캠핑장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여의도 캠핑장 전경. [서울시]

한강여름캠핑장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여의도 200개동, 뚝섬과 잠원 각각 130개, 100개동 등 총 3개소에서 텐트 430개 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에서 텐트를 설치, 시민들은 텐트 등 무거운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캠핑장비가 없고 경험이 부족한 '초보' 캠퍼들도 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올해에는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2~4개 운영되고 테이블이나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이를 대여하도록 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차·2차로 나눠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오늘은 1차 예약으로 7월 7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1박2일을 기준으로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2차 예약은 오는 16일이다. 8월 1일부터 20일까지가 이용 기간이다.

요금은 텐트 1개동에 평일 1만5000원, 공휴일이나 주말(금토일)은 2만5000원이다.

캠핑장예약과 취소 관련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매년 한강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린다.

시민들이 캠핑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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