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 '편지 폭탄'으로 부상

기사입력 : 2017년05월26일 08:02

최종수정 : 2017년05월26일 08: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명에 지장 없어…운전사· 호원도 부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가 '편지 폭탄(letter bomb)'으로 부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 중심부에서 파파데모스 전 총리가 차 안에서 봉투를 열었을 때 폭발이 발생했다.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중상을 입었고, 운전사와 경호원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리스 당국은 전했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와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역임한 파파데모스는 그리스 채무위기가 한창이던 2011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전문 관료로 구성된 그리스 과도 정부의 총리직을 맡아 혹독한 긴축 정책을 이끌었다.

이번 사고는 독일 재무장관인 볼프강 쇼이블레 등을 포함한 유럽 관료들에 '소포 폭탄(parcel bombs)' 테러 시도가 있은지 두 달만에 일어났다. 그리스의 무정부주의 테러단체인 '불의 음모단 (Conspiracy of the Cells of Fire)'은 자신들이 쇼이블레 재무장관에게 폭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와 누구의 소행인지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우리는 유럽과 그리스의 용감한 공무원이자 전 동료인 루카스 파파데모스에 대한 공격 소식에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 <사진=AP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