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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황제주 ‘귀주모태’ 추격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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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백주 특수성, 탄탄한 실적 뒷받침…시총 100조원 눈앞
이미 고점 찍었다는 의견도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증시 황제주 귀주모태(貴州茅臺)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귀주모태 주가는 침체장을 거스르고 연초보다 30% 가까이 올랐으며, 30곳이 넘는 현지 증권사는 귀주모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지난 23일 귀주모태(600519.SH)는 454.20위안으로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5722억위안(약 93조원)에 육박해 조만간 100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금융정보기관 Wind에 따르면 지난 2월 이후 귀주모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비중확대, 추천 등 긍정적으로 매긴 기관이 32곳에 달했다. 이중 투자의견을 ‘강력추천’으로 조정한 증권사만 5곳으로 나타났다.

도이체방크, UBS증권, 골드만삭스가오화 등 여러 유력 해외 기관들도 귀주모태에 ‘매수’ 투자의견을 매겼다. 고급 백주라는 마오타이주의 특수성과 낙관적인 실적 전망이 주된 이유다.   

<자료=시나재경>

실제로 귀주모태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었다. 그룹 연매출은 2015년 대비 18.99% 증가한 388억6200만위안, 연순익은 7.84% 늘은 167억1800만위안에 달했다.

이중 마오타이주(백주) 매출은 367억1400만위안에 육박했다. 전체 매출의 94.47% 수준. 작년 귀주모태 주류 생산량은 총 5만9900톤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3만6900톤이 팔려나갔다.

올해 1분기 또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비 35.73% 늘은 139억1300만위안, 순이익은 25.24% 증가한 61억2300만위안을 나타냈다.

귀주모태는 외국인 투자자가 유달리 선호하는 종목이기도 하다. 1분기 기준 귀주모태 10대 유통주주 가운데 4개가 후구퉁(홍콩->상하이 투자) 계좌와 QFII(적격외국인투자자)로 나타났다.  

중국 매일경제신문투자보(每經投資寶)가 현지 증권가 리포트를 종합한 것에 따르면 중국인 1인당 평균 수입 증대와 고급 백주 수요 확대로 향후에도 귀주모태 실적은 탄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에서 최근 접대용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명주(고급 주류)에 대한 중국 도시 거주민의 평균 구매력이 108% 증가했다.

현지 금융권에선 연일 고공행진 중인 귀주모태 주가를 둘러싸고 이런저런 재미있는 얘기도 나온다.

특히 중국 사모펀드계 원로 단빈(但斌) 선전둥팡강완(深圳東方港灣) 회장은 귀주모태 신봉자로 유명하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에 따르면 단 회장은 “1천년, 1만년이 지나도 귀주모태 주가가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가 하면 “2018년 말 600위안까지 올라도 전혀 놀랍지 않다”며 귀주모태 주가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계속해서 우상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심지어는 단 회장에게 한 금융계 인사가 “귀주모태 주가가 내년 말까지 주당 600위안을 기록하지 못 하면 자선단체에 50만위안(약 8100만원)을 기부하라”고 농담 삼아 얘기하자 단 회장은 “1000만위안, 아니 1억위안(약 163억원)을 걸어도 좋다”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귀주모태 주가가 이미 고점을 찍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22일 중국 시나재경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투자자의 81.7%가 향후 귀주모태의 주가가 정체되거나 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귀주모태의 주요 주주인 싱가포르 정부 투자기관, 중국 ‘국가팀’ 중국증권금융공사, 중앙회금공사 등은 비중을 약간 줄인 상태다.

마오타이주.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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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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