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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러 경보 '중대 위기' 최고 단계 격상…G7 의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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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중대 위기'…미국도 보안 강화
G7, 이번 주 정상회담서 테러 대책 논의

[뉴스핌= 이홍규 기자] 영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각)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에 따라 테러 경보 수준을 '심각(severe)'에서 '중대 위기(critical)' 단계로 격상했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이날 저녁 런던 총리 집무실 앞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 위기' 단계는 테러 경보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또 다른 공격이 임박했다고 볼 때 설정한다.

이 단계는 대서양 항해 여객들을 폭파하려는 음모가 저지됐던 2006년 처음 내려진 바있고 이듬해 런던 나이트클럽 폭파 시도가 있었을 때 다시 발령된 바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신화통신>

메이 총리는 주요 지역과 공공 행사에 경찰 대신 군인들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맨체스터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 용의자인 살람 라마단 아베디(Salman Ramadan Abedi)와 범행을 공모한 이들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BBC뉴스는 경찰이 이날 신원을 공개한 아베디가 그레이터맨체스터에 있는 샐퍼드 대학교 학생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이 총리는 "우리는 결연하게 서 있을 것"이라면서 "테러범들은 절대로 우리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맨체스터의 한 공연장에서 폭탄이 터져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테러 배후라고 주장했다.

한편, 맨체스터 폭탄 테러 이후 미국의 경기장들도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州)의 클리블랜드 퀴큰 론스 아레나 관계자는 23일 저녁 열린 NBA 플레이오프 게임에서 "적절한 추가" 보안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말했다.

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이번주 26~27일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정상 회의에서 테러 방지 대책을 큰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맨체스터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테러 공격의 배후는 사악한 패배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슬람국가(IS)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데 대해서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평화적이고 장래가 유망한 젊은이들이 표적이됐다"면서 "강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제 사회와 손잡고 테러와 싸울 것을 결의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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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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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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