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사진)의 남편 윤태준 씨가 구속됐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 씨가 주가조작혐의로 구속됐다.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세조사 2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정윤 남편 윤태준 씨는 지난 2014년 9월 한 상장사에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해 주가를 조작하고 40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태준 씨가 D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회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앱스토어에 입점한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려 D사의 주가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하며 윤태준 씨에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윤태준 씨는 그룹 이글파이브로 활동했다. 은퇴한 이후 4세 연상인 최정윤과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윤태준 최정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