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국적 항공사 10대 중 2대 '지연 운항'...진에어 '꼴지' 불명예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17:20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17:20

국토부,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발간

[뉴스핌=전선형 기자] 지난해 국적 항공사 10대 중 2대는 국내선에서 정시운항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비용항공사(LCC) 및 여객 증가 등으로 항로가 혼잡해지면서 지연이 많아진 것이다. 특히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지연율을 나타내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진에어>

국토교통부는 26일 항공사의 지연 여부와 안전 운항, 소비자 피해, 항공사별 서비스 등의 정보를 한데 모은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의 국내선 지연(이·착륙 기준 30분 초과)은 18.6%로 전년(14.6%)보다 4%포인트 높아졌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13.4%, 아시아나항공 20.5%로 나타났다. LCC의 경우, 에어부산이 18.3%로 가장 낮았고 ▲티웨이항공 18.5% ▲제주항공 19.2% ▲이스타항공 21.7% ▲에어서울 25.3% ▲진에어 27.0% 등으로 조사됐다.

국제선 지연율도 상승했다.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지연율(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은 평균 5.16%로 전년대비 1.92%포인트 높아졌다.

지연율이 전년대비 높아진 이유는 지난해 중국, 동남아, 제주노선 중심으로 운항횟수가 늘어나면서 항로 혼잡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 10월부터 정부가 항공기 지연운항 개선 대책을 시행해 차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항공기 사고는 지난해 국적사에서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준 사고는 3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사고 1건, 준사고 8건 등 총 9건이 발생했다.

항공기 준 사고는 사망, 중상, 행방불명이나 항공기의 파손 및 구조적 손상 등의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항공안전에 중대한 위해를 끼친 사건을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우리나라 항공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며 "항공 이용객을 위한 보호체계를 더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는 오는 27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정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중 주요 내용은 인쇄물로 제작해 전국 주요 공항에 배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