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억원에 매각했던 건물, 5년 만에 매물로 나와
[뉴스핌=전지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5년 전 매각했던 서초본사 사옥이 새 주인을 맞을 전망이다.
<사진=하이트진로> |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플러스자산운용은 구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 매각 주관사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BRE를 선정하고 사실상 매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에 매각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1340억원에 매각대금으로 당시 부실했던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했고, 20년간 임대해 사용(세일즈 앤드 리스백)해 왔다.
이 건물 빠르면 이 달안에 새주인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규모는 2000억원 안팍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미 매각했던 건물 주인이 바뀌는 것"이라며 "5년 전부터 임대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트진로와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