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검증대 오른 안철수...범여권, 안풍(安風) '안보관'으로 견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바른정당 "안철수 '사드 배치', '햇볕 정책' 입장 밝혀라" 한 목소리
안철수의 딜레마... 호남과 보수 '두마리 토끼' 잡기 어려워

[뉴스핌=조세훈 기자] 당내 경선을 거치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강해졌다. 강철수의 면모를 보이더니 장미대선 본선에 오르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그러자 정치권에선 안 후보에게 안보 이슈 등 공격을 쏟아내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약진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밝은 표정으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범여권 진영은 안보관을 토대로 안 후보에게 공세를 펼쳤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는 국민적 합의이기 때문에 다음 정부서 존중해야 한다며 사드 배치를 인정하는 듯 하지만 정작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다"며 "안철수 후보는 보수 코스프레"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사드 배치, 금강산 관광 재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안 후보를 '얼치기 좌파'로 규정하며 이념공세를 이어갔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역시 6일 안 후보에 대해 "그동안 사드에 대해 굉장히 오락가락했다"며 "안보관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드 문제 하나가 아니라 안철수 후보 뒤엔 박지원 대표가 있다"면서 "햇볕정책 계승론자이고 대북 불법 송금의 주역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범여권의 '안철수 때리기'는 떠나간 보수층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안 후보의 지지층 중 대다수는 중도, 보수층이다. 이들은 반기문 유엔(UN) 전 사무총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다 최근 안 후보에게 옮겨갔다. 충성 지지층이 얕다는 얘기다. 때문에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범여권 후보들은 보수층을 두고 안 후보와 '제로섬(Zero-Sum)'게임을 하고 있기에 더욱 혹독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보정책을 명확히 밝히는 것은 안 후보에겐 딜레마다. 보수층의 민심을 얻고자 '햇볕 정책'과 거리를 둔다면 야권의 심장인 호남 지역의 지지를 잃고, 가까이 하면 '표의 확장력'이 떨어져 다자 구도에서 문 후보에게 밀린다는 점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장미대선의 태풍으로 성장한 안풍(安風)이 조정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범여권의 공세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전망한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박지원 당대표나 안철수 후보의 평가는 다 끝났고 여론에 반영이 다 되어있다"며 "지금은 호남이라고 꼭 대북 제재를 중단하자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역시 "대선이 안보관이 쟁점이라면 상세하게 볼 수 있지만 지금은 리더십이 핵심 쟁점이다"며 "공격이 별 효과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