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 C랩 과제 스타트업으로 추가 독립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C랩 스핀오프(분사) 제도로 창업을 지원한다.
5일 삼성전자는 베베핏 등 5개 C랩 우수과제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랩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이다. 지금까지 총 25개의 C랩 출신 스타트업 기업이 설립됐다.
이번에 스타트업으로 출범하는 5개 과제는 키즈, 뷰티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 IT 기술을 접목시켰다.
5개 과제는 ▲스마트 아기띠 '베베핏' ▲양치 습관을 도와주는 유아용 스마트 칫솔 '치카퐁' ▲장난감에 I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태그플러스' ▲분석과 케어를 동시에 하는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스킨' ▲피부 상태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추천 솔루션 '루미' 등이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기업들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력은 100여명에 달한다"며 "C랩 출신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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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아기띠 베베핏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