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가 '보스 베이비'를 통해 '슈렉' '쿵푸팬더'를 잇는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슈렉’ ‘쿵푸팬더’ 잇는 역대급 아기 캐릭터가 등장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시리즈 ‘슈렉’은 늪지에 사는 거구의 괴물 슈렉을 주인공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못생긴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로맨티스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슈렉은 선남선녀만 등장하던 기존의 애니메이션 공식을 깨트리며 슈렉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쿵푸를 통해 ‘용의 전사’로 거듭나는 비만팬더 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쿵푸팬더’ 시리즈는 포를 포함한 다섯 동물의 화려한 액션을 담아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알린 작품이다.
뉴욕의 동물원에서 활약하던 네 마리 동물이 나오는 ‘마다가스카’는 동물원이 익숙한 야생동물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2005년 개봉 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슈렉’의 못생긴 로맨티스트 슈렉, ‘쿵푸팬더’의 쿵푸하는 비만팬더 포, ‘마다가스카’ 속 동물원이 익숙한 야생동물들까지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선보여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기존의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 ‘보스 베이비’를 탄생시켰다.
‘보스 베이비’는 일곱 살 형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한 형제들의 전격 브로 코믹 어드벤처. ‘보스 베이비’는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3등신의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위풍당당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분유는 제 손으로 먹고, 서류가방까지 들고 다니는 모습은 영락없는 보스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내 앙증맞은 외모에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슈렉’ ‘마다가스카’ 제작진이 참여하고, 알렉 볼드윈, 스티브 부세미, 리사 쿠드로, 지미 키멜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보스 베이비’는 오는 5월 초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