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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쿵푸팬더' 잇는 역대급 캐릭터…드림웍스, '보스 베이브'로 애니 세대교체 예고

기사입력 : 2017년03월30일 18:07

최종수정 : 2017년03월30일 18:07

드림웍스가 '보스 베이비'를 통해 '슈렉' '쿵푸팬더'를 잇는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슈렉’ ‘쿵푸팬더’ 잇는 역대급 아기 캐릭터가 등장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시리즈 ‘슈렉’은 늪지에 사는 거구의 괴물 슈렉을 주인공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못생긴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로맨티스트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슈렉은 선남선녀만 등장하던 기존의 애니메이션 공식을 깨트리며 슈렉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쿵푸를 통해 ‘용의 전사’로 거듭나는 비만팬더 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쿵푸팬더’ 시리즈는 포를 포함한 다섯 동물의 화려한 액션을 담아 국내외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알린 작품이다.

뉴욕의 동물원에서 활약하던 네 마리 동물이 나오는 ‘마다가스카’는 동물원이 익숙한 야생동물이라는 참신한 설정으로 2005년 개봉 후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슈렉’의 못생긴 로맨티스트 슈렉, ‘쿵푸팬더’의 쿵푸하는 비만팬더 포, ‘마다가스카’ 속 동물원이 익숙한 야생동물들까지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선보여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기존의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 ‘보스 베이비’를 탄생시켰다.

‘보스 베이비’는 일곱 살 형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한 형제들의 전격 브로 코믹 어드벤처. ‘보스 베이비’는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3등신의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위풍당당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분유는 제 손으로 먹고, 서류가방까지 들고 다니는 모습은 영락없는 보스의 위용을 그대로 드러내 앙증맞은 외모에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슈렉’ ‘마다가스카’ 제작진이 참여하고, 알렉 볼드윈, 스티브 부세미, 리사 쿠드로, 지미 키멜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보스 베이비’는 오는 5월 초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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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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