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UN 사무총장 시절의 서적을 출판하며 “대한민국과 같이 중요한 유엔 회원국이 앞장서서 지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16일 울 플라자호텔에서 ‘더 나은 UN을 위하여-반기문 사무총장 10년의 기록’ 한글판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부뿐 아니라 UN 및 UN세계연맹 회원, UN의 모든 회원국이 합심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훗날 역사학자들이 공정하게 평가할 몫”이라며 “UN과 세계를 위한다면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일해 왔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또 “세계의 많은 사람이 기후변화협정이 제 사무총장 10년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한다”며 “저도 그러한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부인 유순택씨 <사진= 뉴스핌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