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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렉시트 두번째 수정안 상원 통과…다시 하원 표결로

기사입력 : 2017년03월08일 08:07

최종수정 : 2017년03월08일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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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영국 상원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에서 의회 권한을 강화하는 수정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수정안은 다시 하원에서 표결을 거쳐야한다.

7일(현지시각)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상원은 찬성 386표, 반대 268표로 브렉시트와 관련 수정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상원은 앞서 지난 1일에도 정부가 제출한 브렉시트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가결한 바 있다. 해당 수정안에는 정부가 영국에 거주하는 EU시민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에 대한 방안을 '리스본 조약 50조'(브렉시트 협상 개시) 발동 이후 3개월 안에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해 협상을 본격화하려는 테레사 메이 총리의 계획에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날 상원이 채택한 수정 법안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EU와 브렉시트 협상에 최종 합의하기 전 의회의 지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만약 브렉시트 최종 협상안이 의회에서 부결되면, 메이 총리는 다시 EU와 협상을 벌여 수정안을 마련해 의회의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

의회가 동의할 경우 협상없이 일방적으로 브렉시트를 감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영국 경제 및 외교에도 큰 타격이 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수정 법안은 다시 하원의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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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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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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